디 올 뉴 기아 니로 ev 하이브리드 크기와 사양 그리고 가격

이번 달에 출시 예정인 기아 ‘디 올 뉴 기아 니로’의 세부 사양과 가격이 공개되었다. 더불어, 지난 18일부터는 신형 니로에 대한 사전계약이 시작됐는데, 이전까지의 니로는 그렇게 관심이 없었다가 이번 니로를 보고 관심이 새로 생겼다. 그래서 오늘은 더 예뻐진(?) 신형 니로의 가격과 사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디 올 뉴 기아 니로

이번에 나올 니로는 기아의 전기차 3세대 플랫폼으로 제작되었다. 그래서 이전 버전의 니로보다 더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주행능력 향상 및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 국내 SUV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를 보여준다고 한다.

 

 

니로의 내부는 전기차의 목적에 걸맞게, 친환경적인 소재와 기술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이런 것을 보면 전기차가 추구하는 친환경에 대한 방향을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 디자인에 신경을 써서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전 니로보다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변화한 것이 분명했다.

 

크기

기아 전기차 3세대 플렛폼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크기도 이전 니로와 달라졌다. 새로 나오는 니로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 전장 4,420mm(기존 대비 +65mm)
• 축간거리 2,720mm(+20mm)
• 전폭 1,825mm(+20mm)
• 전고 1,545mm(+10mm)

 

이전 모델에 비해서 전장부터 전고까지 모든 사이즈가 확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렁크 적재 용량 역시 451L로, 기존 모델에 비해 약 15L가량 늘어났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크기가 커졌지만 연비가 국내 SUV 중 최고인 점이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최근 SUV 차량에 많이 유행하는, 뒷좌석을 접어 평평하게 만드는 플렛형 뒷자리 시트도 적용되었다.

외관

차량 외관은 정말 많이 예뻐졌다고 생각한다. 신형 쏘렌토와 K5에서 볼 수 있는 꺾인 헤드램프와 결을 같이 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셀토스와 비슷하게 전면을 잇는 가로 라이트도 미래지향적인 모습과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해주는 것 같다.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수평으로 볼륨감을 살렸고, 안정적이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모던한 느낌을 준다. 신형 니로의 외관은 특히 C필러가 독특하다. C필러에는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공기구멍을 만들어서 디자인적 심미성과 연비 효율 또한 높였다고 한다.

 

앞면과 옆면은 괜찮은데, 후면은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세로 일자 형으로 내려온 디자인이 과거 기아의 소울과, 캐딜락의 애스컬레이드 후면램프 느낌이 물씬 풍겨온다. 소울의 후면 테일램프 디자인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별로 높지 않아 단종됐는데, 반대로 캐딜락은 그래도 인기를 얻은 모델이기 때문에 이번 니로는 대중의 반응이 어떨지 기대된다.

 

 

성능 및 연비, 가격

이번에 발표된 신형 니로의 성능은 다음과 같다.

• 최고 출력 : 105마력
• 최대 토크 : 14.7kgf·m
• 엔진 :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 모터 : 최대 토크 170N·m, 최고 출력 32kW
• 변속기 : 2세대 6단 DCT
• 연비 : 20.8km/L

 

18일부터 진행된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은 세 가지의 트림(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트렌디 2,660만 원,3,306만 원으로 시작한다. 이 정도 가격이면 XM3와 셀토스, 투싼, 스포티지 등과 가격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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