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를 비롯한 르노 코리아 차량들은 일정 키로수 혹은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점검을 받으라는 알림이 뜬다. 까먹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은 좋으나, 점검 등이 계기판에 큼지막하게 뜨기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점검 등 사라지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르노 XM3 스페너 점검등 없애는 방법
결론부터 말하면, XM3 스페너 점검 등을 없애려면 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점검등을 없애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을 수없이 헤맸지만, 결국 정답은 없었다. 왜냐하면 서비스센터에서 점검등을 꺼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굳이 돈을 지불하며 점검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말 그대로 센터를 방문해서 점검 등만 꺼달라고 하면 무상으로 꺼주기 때문이다. 이왕 스페너 경고등을 끄려고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이나 기타 소모품 교체를 권하려는 상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나는 지금 점검을 받을 생각이 없는데
그러면 어떻게 하나요?
지금 당장 점검 받을 계획이 없다면, 그냥 점검 등을 켜고 다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어떤 사람은 핸들의 'OK' 버튼을 꾹 누르면 점검 등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그것은 점검 등을 없애는 방법이 아니다. 점검 '알림'을 없애는 방법이다.
내가 찾던 정보는 왼쪽 사진에 있는 '점검등'을 없애는 방법이다. 앞서 이야기한 점검 '알림'은 OK 버튼만 꾹 누르고 있어도 사라진다.
XM3 점검등 없애지 않으면?
점검 등이 꺼지지 않거나, 곧바로 조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 말 그대로 일정 거리를 주행하면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으라고 안내해주는 것이다.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점검 등은 '15,000km'와 '35,000km'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엔진오일을 5,000km에 한번 갈았고, 다음은 20,000km에 갈았다. 그리고 이제 40,000km에 갈을 예정이다. 그래서 지금 거의 5,000km 가까이 점검 등을 끄지 않은 채 주행 중이다.
XM3 느낌표 끄는 방법
그리고 우측 사진의 XM3 계기판을 보면 느낌표 모양의 경고등을 볼 수 있다. 저 경고등은 대부분 앞서 말한 것처럼 핸들에 있는 버튼을 조작해 내용을 확인하고, 'OK' 버튼을 누르면 사라진다.
하지만, 만약 저 경고등이 점검을 받으라는 내용이라면 버튼을 아무리 오래 눌러도 사라지지 않는다. 삼각형의 경고등은 서비스 센터에서 점검을 받으면 스페너 모양의 점검 등과 함께 없애주신다.
주의사항
주의사항으로는,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도 간혹가다 알람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다시 방문해서 점검 등을 지워달라고 이야기하면 된다.
그래서 이런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경고등이 잘 지워졌는지 확인하고 센터를 나오는 것이 좋다.
결론
XM3를 비롯한 르노 차량의 스페너 경고등은 큰 의미 없는 정기 알림에 불과하며, 직접 끌 수는 없다. 따라서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서 꺼야 하는데, 진짜 간단한 소모품 점검을 받아도 되고 ,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점검 등만 꺼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등만 꺼달라고 하는 것은 무료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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