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를 타다가 가끔씩 아찔한 순간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정차 후 출발할 때 밀리는 현상인데, 오늘은 xm3의 정차 후 출발할 때 밀리는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해결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XM3 정차 후 출발 시 밀리는 이유
정차를 한 뒤 재출발을 할 때, 바로 나가지 않고 중립기어를 놓은 것처럼 밀렸다가 출력이 발생하는 상황이 있다. 후방에 차량이 가까이 붙어있거나, 전방에 장애물과 가깝다면 아찔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 DCT 미션의 특성
- 얕은 브레이크, 빠른 변속, 출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xm3의 미션 때문이다. xm3는 수동 기반의 DCT미션인데, 브레이크를 밟고 정차했을 때는 기어가 중립으로 빠지게된다. 이렇게 기어가 중립으로 빠지게 되면서 특히, 언덕길의 경우에는 내리막 경사로 밀릴 수 있다.
앞선 이유로 인해, 브레이크를 얕게 밟은 뒤 재출발을 하거나 변속 후 급하게 재출발을 할 때는 중립기어의 영향을 받게 돼서 기어가 다시 물리는 동안 밀리게 된다.
해결방법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 미션 자체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XM3를 접한 운전자들에게는 숙달의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사로에서 무조건 차량이 밀리는 것은 아니다.
경사로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깊게 밟아주면 밀림 방지기능이 작동하게 된다. 그래서 깊게 브레이크를 밟아 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XM3의 오토 홀드 / stop&go 기능을 사용해도 된다.
마지막으로, 정차 및 경사로 주차 후 출발을 할 때 급하게 브레이크레서 발을 떼지 말고 조금 여유롭게 브레이크를 떼면 기어가 물리기 때문에 괜찮다.
주의사항
주의사항으로는, 경사로 밀림방지가 작동하지 않거나, 기어가 제대로 물리지 않았을 경우에는 차량이 밀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출발 전에 가급적이면 브레이크를 꾹 밟아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이 켜지게끔 조작을 하고, 경사로에서는 액셀을 평지보다 조금 더 깊게 밟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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