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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와이즐리 헤드웍스 탈모 고민용 펩타이드 컴플렉스 3% 부스터 사용 후기

by 🐱‍👤💕🤞✌🤦‍♂️🎁🤢🧵👘👘🍛🍚 2021. 12. 9.

헤드 웍스는 남성 면도기 브랜드 와이즐리의 또 다른 브랜드다. 두피관리 용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 샴푸 후 관리용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펩타이드 컴플렉스 3% 부스터'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펩타이드 컴플렉스란?

펩타이드 컴플렉스는 다양한 종류의 펩타이드가 함유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2개 이상 연결된 종합체로, 체내 호르몬, 효소, 항체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인슐린 및 글루카콘, 그렐린 등이 있다. 대중적으로는 미용 및 두피케어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헤드 웍스에서는 펩타이드 컴플렉스가 '약해진 모근을 케어'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모근이 약해지는 원리 중 하나는, 남성호르몬과 5 알파 환원효소가 결합돼 생성된 DHT라는 호르몬이 탈모 부위에 분포해있는 남성호르몬 수용체와 결합해서 모근의 힘이 약해진다고 한다. 이때, 펩타이드 컴플렉스를 사용하면, 약해진 모근에 펩타이드 성분이 전달되어 모근의 힘을 강화하고, 두피의 탄력을 개선한다고 설명한다.

 

용량과 가격 및 사용 방법

용량은 100ml고 가격은 9,800원이다. 용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1회 사용 시 8회~10회 정도만 분사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소모되지는 않는다. 나는 1회에 7회 전후로 분사하면서 2달이 조금 넘게 사용 중인데, 이제 막 절반을 사용했다.

 

부스터는 모근에 직접 영양분을 뿌려주는 형태로 사용한다. 그래서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샴푸를 하고 두피까지 물기를 잘 건조해준다. 부스터 제품을 흔들어 주고, 탈모 부위 및 두피 전반에 8~10회 정도 분사한 뒤, 손 끝으로 지압을 하거나 두드리는 등의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된다.

 

사용 후기

나는 주 4~5회 이상, 저녁에 샴푸를 하고 두피를 건조한 뒤 부스터를 사용했다. 부스터를 두피에 분사할 때는 몰랐는데, 분사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두피에 '화-'한 느낌이 올라온다. 뜨끈 화끈한 것 같으면서, 마치 민트같이 시원한 느낌이다. 그런 느낌은 꽤 오래 지속된다. 많이 분사할수록 그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았다.

 

 

 

몇 주 동안은 크게 체감하지 못했는데, 한 달 정도 후부터는 모발에 힘이 달라진 것이 느껴졌다. 아침에 샴푸를 하고 머리를 말릴 때, 머리카락들이 이전보다 힘 있게 서있었다. 손으로 만져봐도 그 느낌이 차이가 있었다. 더불어, 머리가 빠지는 것이 이전보다 감소한 것도 사실이다.

 

향은 상쾌한 향이다. 계속 맡고 싶은 그런 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거북스러운 향도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상생활에서도 크게 지장 없는 향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시원? 상쾌? 한 향이라서 남성 중에는 이 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정리하자면,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모근에 성분을 직접 공급해준다는 점에서, 확실히 사용 전과 사용 후의 차이가 느껴진다. 큰 부담이 없는 한, 꾸준히 재구매할 것 같은 제품이다.

 

 

 

또, 시중에 있는 다른 두피케어 제품들은 성분과 가격 면에서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인데, 헤드 웍스는 성분표기도 당당하고 가격도 믿을 수 있어서 두피관리나 두피케어를 고민하는 입문자들에게 좋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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