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와이퍼 손상 원인과 수명 늘리는 관리 방법, 교체 시기

봄에는 각종 미세 먼지와 겨울에는 얼음 알갱이 등으로 인해 손상이 쉬운 차량 와이퍼. 오늘은 차량 와이퍼 수명을 늘리는 관리 방법과 알맞은 교체 시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와이퍼 손상 원인

와이퍼의 손상 원인으로는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손상 원인들로는, 워셔액 없이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경우, 눈 및 얼음 알갱이에 손상되는 경우, 폭염으로 인해 고무날이 녹는 경우, 미세먼지나 불순물로 인해 손상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 워셔액 없이 와이퍼 작동
• 결빙으로 인한 손상
• 폭염으로 인한 손상
• 먼지 등 이물질로 인한 손상

 

 

워셔액이 없거나, 워셔액을 사용하지 않고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경우에는 유리와 와이퍼 간에 마찰력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잘못할 경우, 유리와 와이퍼 모두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 겨울에 눈이 오거나 새벽에 서리 등으로 얼음 알갱이가 발생했을 때 와이퍼를 작동할 경우, 유리 표면이나 블레이드에 붙어있는 얼음 알갱이들로 인해 고무날이 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은 날, 유리와 와이퍼에 높은 열이 가해지면서 고무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와이퍼 관리 방법

와이퍼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한 관리 방법은 먼저, 폭염이나 폭설 등의 날씨가 예상될 때에는 와이퍼를 세워두는 것입니다. 혹은 천막이나 건물 안 등에 주차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나 공기 중 이물질이 많은 봄, 여름 철에는 와이퍼 사용 전에 극세사 타월 혹은 물티슈 등으로 1차적으로 가볍게 유리를 닦은 뒤에 와이퍼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낮은 온도에도 잘 얼어붙지 않는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와이퍼 세워두기
• 이물질 닦고 작동시키기
• 계절에 맞는 워셔액 보충하기

주의사항으로는, 겨울철 와이퍼가 얼었거나 주변에 눈이나 얼음 알갱이가 있을 때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때는 자동차 히터나 엔진 열 등으로 충분히 눈과 얼음 알갱이를 녹인 후 사용해야 합니다.

 

 

 

와이퍼 교체시기

와이퍼를 교체하는 시기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육안으로 확인해서 교체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주기적인 교체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주행 키로수에 따라 교환하는 방법입니다. 운전자의 성향과 환경에 따라 적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육안으로 확인해서 교체하는 방법은 와이퍼 사용시 얼룩이나 소음, 떨림 혹은 부분만 닦이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교체할 경우에는 계절이 바뀌는 3개월 내지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서 길게는 1년까지 교체 주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행 키로수에 따라 교체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5,000km에 한 번씩 교체합니다. 

• 사용에 이상이 있을 경우(얼룩, 떨림, 소음, 부분닦임)
• 3개월 ~ 1년마다 교체
• 5,000km마다 교체

결론적으로, 와이퍼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온에 따라 세워놓거나, 1차적으로 이물질을 닦아내 사용하고 얼었을 때에는 충분히 눈과 얼음을 녹인 뒤 사용해야 합니다. 교체 시기는 사용 환경에 따라 3개월 ~ 1년 혹은 5,000km마다 교체해주거나 사용에 이상이 있을 경우 교체해주면 됩니다.

 

 

 

단, 자동차 와이퍼는 같은 앞유리라도 사이즈가 달라서 2개를 구매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처음 와이퍼를 살 때, 같은 길이로 1세트를 샀는데 한짝밖에 교체하지 못해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는데, 요즘 생각에는 차라리 와이퍼 연마기를 구비해놓는 것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자동차회사도 정말이지, 소모품 하나라도 더 팔아먹으려고 그런 간사한 전략을 쓰다니 한편으로는 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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