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GV70의 전기차 모델이 3월에 출시된다고 한다. 현대는 2025년까지 1년에 약 2~3대의 전기차 모델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는데, 2022년의 첫 전기차로 GV70이 발표될 것 같다. 3월에 출시 예정인 GV70 일렉트로닉은 2월 중순부터 사전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그렇다면 가격과 연비는 어떨까?
GV70 일렉트로닉
GV70 전기차는 GV70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생산된 전기차다. 간단히 제원을 살펴보면, 77.4 kWh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는 약 400km의 주행이 가능한 용량이고, 더불어, 350 kWh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약 18분 동안 전체 용량의 약 80%의 충전이 가능한 속도다.
충전 시간과 용량은 꽤나 넉넉한 것 같이 보이지만, 400km의 제한된 주행거리는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특히, 겨울철에는 주행 환경에 따라서 주행 가능한 거리가 더욱 짧아지기 때문에 실제 오너들의 시승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4륜 구동 듀얼 모터로 생산된 GV70은 기본적으로 435마력의 힘을 가지고 있다. 부스트모드 사용시에는 490마력까지 올라간다. 큰 힘에 걸맞게 스포츠 모드의 경우 제로백이 4.2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바로 아래 단계인 GV60 전기차의 마력은 435마력인데 부스터 모드를 사용하면 순간 출력이 490마력까지 올라간다.
GV60 역시 4초대의 제로백 데이터가 있는데, 그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GV70은 차체 무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4초 초반대의 제로백 성능이라는 점이 다소 긍정적이다.
가격
GV70 전기차의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예상컨데 8,000만 원 내외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서 추측만 가능하다. *2022.02.04 추가내용. 가격은 7,332만원부터 시작된다.
코나의 경우는 내연기관이 1,999만 원 ~ 2,996만 원, 코나 일렉트로닉이 4,690만 원 ~ 4,890만 원이고, 포터의 경우에는 내연기관 1,804만 원 ~ 2,366만 원에서 전기차 4,190만 원 ~ 4,374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GV70의 바로 아래등급인 GV60 전기차의 경우, 5,990~7,040만 원으로 2021년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한도 금액인 6,000만 원에 맞춰서 최저 가격이 책정되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줄어듬에 따라, 100% 지금 한도가 5,500만 원으로 낮아졌다. 더불어, 5,500만 원~8,500만 원 차량은 50%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앞선 내용들을 바탕으로 본다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모델 변경시 가격 변동은 약 2,000만 원 정도 발생한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는 내연기관 GV70의 가격이 4,791만 원 ~ 5,724만 원이기 때문에, 최고가에서 2,000만 원을 더한 약 7,700만 원~8,000만 원 선까지 생각할 수 있다.
참고로, 차량 가격은 옵션을 제외한 가격이기 때문에, 옵션까지 추가한다면 1억 내외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
연비
연비는 내연기관 용어기 때문에 전기차에는 연비라는 용어보다 전비(電費) 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는 한다. GV70의 전비(연비)는 4.6km/kWh이다. 이는 주행환경과 계절에 따라 오차가 있으며,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않았다. 예상컨데, 2월 중에 인증을 받고 공식 발표가 있을 것 같다.
정리
GV70 출시일은 3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 경우에는 사전예약이 2월 중순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7,700만 원부터 8,000만 원까지 예상하며, 옵션까지 추가했을 경우 1억 내외로 예상된다. 연비는 4.6 kWh나, 인증을 받은 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2.04 발표된 내용을 추가하자면, GV70 전기차 가격은 7,332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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