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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AF 바프 마늘 빵 아몬드, 김맛 아몬드 후기

by 🐱‍👤💕🤞✌🤦‍♂️🎁🤢🧵👘👘🍛🍚 2022. 1. 12.

전지현 아몬드로 불리는 바프. 바프의 다양한 아몬드 종류 중, 오늘은 마늘빵 아몬드와 김맛 아몬드를 먹어본 후기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마늘빵 아몬드는 상상이 되는 맛인데, 김맛 아몬드는 과연 무슨 맛이고, 마늘빵 아몬드와 김맛 아몬드 중에 어떤 아몬드가 더 맛있을까?


바프 아몬드 종류

바프는 꽤 많은 종류의 아몬드가 있다. 허니버터부터 시작해, 고추냉이, 김, 옥수수, 마늘빵, 쿠키 앤 크림, 캐러멜 솔티드, 흑임자, 청양 마요, 티라미수, 당근케이크, 체리쥬빌레, 인절미 등 13종의 아몬드가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몬드와 함께하는 그 맛이 쉽사리 예상되지 않아 흥미를 돋운다.

 

마늘빵 맛 아몬드

마늘빵 맛 아몬드는 정말 우리가 잘 아는 맛이다. 마늘 빵의 맛과 향이 잘 녹아있다. 달콤 짭조름하면서 마늘의 향이 물씬 풍기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는 마늘빵의 친숙한 맛일 것이다. 그 맛이 아몬드와 함께한다.

 

 

마늘빵을 좋아하거나 맛있게 먹는 사람이라면 마늘빵 아몬드 역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아몬드의 고소함과 어우러지는 마늘 빵의 맛은 간식(혹은 안주)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또, 마늘빵 아몬드에는 마늘빵 큐브가 들어있는데 그게 참 매력적이었다. 마늘빵 맛은 아무래도 달콤한 맛이다 보니까 아몬드만 있으면 다소 질릴 수 있다. 그런데 마늘빵 큐브를 더해서 아몬드의 고소함과는 다른 고소함. 그리고 큐브의 바삭함으로 씹는 맛을 더했다. 

 

마늘빵을 먹을 때 단점이었던 딱딱한 껍데기 부분이 없이 고소하고 바삭한 빵 부분만 큐브 형태로 담겨져 있다. 크기 역시 한입 크기로 들어 있어서 정말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마늘빵 양념에 편차가 조금 있는 편이다. 어떤 마늘빵 큐브는 아주 바삭바삭하게 양념이 잘 붇어있는 반면, 또 다른 몇몇 큐브는 양념이 과도하게 묻어져 바삭함보다는 끈적함(?)이 있었다. 그 부분이 살짝 아쉬웠다.

 

김 맛 아몬드

김 맛 아몬드는 개인적으로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맛 중에 하나였다. 내가 김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썩 나쁘지 않았다.

 

 

 

김맛 아몬드를 처음 입에 넣었을 때는, 김 부각의 향이 났다. 씹을수록 그 향이 풍겼다. 과거에 김부각을 설탕 맛으로 잘 먹었지만, 크고 나서는 잘 먹지 않았는데, 순간 떠오른 추억의 맛이었다.

 

김부각의 향 뺴고는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었다.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김 향은 크게 나지 않았던 것 같다. 김부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맛있게 먹을 것 같다.

 

마늘빵 아몬드에는 마늘빵 큐브가 있듯이, 김 맛 아몬드에는 김 고소아가 들어있다. 김 고소아는 막대형의 김 스낵인데,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좋았다. 이 또한 아몬드만 있으면 물릴 수 있는 단조로운 맛을 식감과 재미로 보완한 것 같아 좋았다.

 

김 맛 아몬드의 단점은, 내가 좋아하는 김 향이 별로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늘빵 아몬드에 비해 강렬한 매리트가 없었다. 김부각의 향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충분히 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

 

마늘빵 아몬드 vs 김 맛 아몬드

맛으로만 따지자면 대중성이 더 돋보이는 마늘빵 아몬드를 추천한다. 그 맛은 정말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반대로 김 맛 아몬드는 김부각의 향이 나기 때문에 젊은 사람보다는 어른들의 입맛에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정리하자면, 무난하게 맛있는 바프 아몬드를 먹고 싶다면 마늘빵 아몬드를 추천하고, 새로운 맛을 경험해보고 싶거나 김부각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김 맛 아몬드를 추천하겠다. 어느 맛을 고르던지 둘 다 맛은 있었다. 바프 아몬드는 단순한 맛의 아몬드와 개성 있는 부재료의 맛을 조화롭게 잘 잡은 아몬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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