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는 1년에 두 번 부과된다. 시기에 맞춰서 납부해도 되고, 미리 선납할 수도 있다. 단, 자동차세를 한 번에 미리 납부하면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한 번에 납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은 자동차세 연납 방법과 시기,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자동차세 연납
자동차세는 지방세로, 차종과 연식, 배기량, 용도 등에 따라서 세액이 결정된다. 오늘 알아볼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자동차 세금을 일시납으로 납부하면, 신고납부 이후의 남은 기간에 대하여 해당 세액의 최대 10%를 공제해주는 제도이다. 이는 분기별로 납부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1월에 12개월치 자동차세를 모두 납부하면 9.15%를, 3월에 9개월치 자동차세를 모두 납부하면 7.5%를, 6월과 9월에는 각각 5%와 2.5%의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자동차세는 1월에 모두 연납하는 것이 좋다.
- 1월 납부 : 9.15%
- 3월 납부 : 7.5%
- 6월 납부 : 5.0%
- 9월 납부 : 2.5%
자동차세 조회 방법
자동차세를 연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동차세를 알아두면 좋다. 지방 자동차세는 위텍스 사이트에서 미리 조회해볼 수 있다. (자동차세 미리 조회해보기)
위텍스에 접속에서 차종과 차량 용도, 최초 등록일, 과세연도, 배기량 등을 입력하면 된다. 참고로, xm3 1.3 Tce 모델은 배기량이 1,332cc이고, xm3 1.6 Gte 모델은 1,598cc이다.
1.6 Gte 모델이 배기량이 높기 때문에, 동일한 연식과 사항에 대해서는 1.6 모델의 자동차세가 290,820원으로 계산된다. 즉, xm3 1.3 Tce 모델과 xm3 1.6 Gte 모델의 자동차세는 약 5만 원 정도 차이 난다.
자동차세 연납 방법 및 기간
자동차세 납부는 위텍스(지방)와 이텍스(서울)에서 가능하다. 위텍스(지방) 자동차세 연납은 1월 1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이텍스(서울)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지금 신청이 가능하다. 두 곳 모두 2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서울 자동차세 연납 기간 : ~02. 03
- 지방 자동차세 연납 기간 : 01. 16 ~ 02. 03
- 3, 6, 9월 : 해당 월 16일부터 오픈
아래 사진은 이텍스의 자동차세 연납 페이지이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차량번호 등이 필요하고, 공제받을 계좌를 작성하면 된다. 비밀번호는 계좌 비밀번호가 아니고, 추후 납부 조회 시 확인할 수 있는 번호로 간단하게 작성하면 된다. 이후, 조회 확인 및 납부 철차를 거쳐서 납부 확인까지 마무리하면 세금 납부가 마무리된다.
자동차세 연납 팁
자동차세를 연납할 때는 카드납부(할부)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의 행사 내용을 확인하고 무이자 개월 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현대카드의 M포인트는 자동차세를 납부할 때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처럼, 각 카드사마다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거나, 미리 신청을 해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기 때문에 자동차세 연납 전에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리하자면, 자동차세 연납은 자동체세를 미리 납부하면서 최대 9.15%의 실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는 주식으로도 9% 벌기가 쉽지 않은데, 어차피 나가야 할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서 공제혜택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이럴 때는 카드 무이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합리적인 지출을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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