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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박세리 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크기, 가격, 연비

by 🐱‍👤💕🤞✌🤦‍♂️🎁🤢🧵👘👘🍛🍚 2022. 6. 3.

지난달 20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세리. 프로그램에서 잠깐 보인 박세리 차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였다. 가격은 약 1억 6천만 원에 육박한다. 하지만, 이 차는 박세리가 직접 구입한 차량은 아니고 캐딜락에서 협찬을 해준 차량이다. (관련 기사: 골프 전설 '박세리'..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탄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큰 몸집 때문에 이전부터 많은 관심과 비판(?)을 받아왔다. 이유인즉슨, 거대한 크기와 극악의 연비는 우리나라 도로 및 주행환경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구매 여력이 되지 않는 자들의 비난일 뿐, 실제로 캐딜락을 선택하는 오너들은 그런 걱정을 크게 하지 않는다.

 

도대체 얼마나 크길래?

캐딜락은 전장 5,766mm / 전폭 2,059mm / 전고 1,942mm~1,948mm의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미터로 환산하면 길이만 5m가 훌쩍 넘고, 폭도 2m 이상에, 높이도 2m에 육박한다. 160cm 내외의 여성은 차 안에서 똑바로 서서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다.

 

이런 크기에 대해서는 국내 도로 및 주차 여건을 고려했을 때 많은 비판을 받는다. 골목에 바짝 주차를 해도 차폭만 2m가 넘기 때문에 일반 차량에 비해 수십 mm는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더불어, 5m가 넘는 전장은 여유 있게 주차를 하려면 일반 차 1.5대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야 할 정도다.

 

돈 뿌리고 다니는 차?

연비는 7km/L라고 한다. 도심주행은 이보다 낮을 수 있다. 현재 유가로 따지면, 7km를 이동하는데 약 1,900원 정도 드는 것이다. 서울에서 인천(40km)을 가는 데 약 11,000원 정도 드는 것이고 왕복으로는 22,000원 정도 기름값으로 계산하면 된다.

 

 

하지만, 이는 일반 차량과 비교할 때 연비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실상은 크기에 비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다. 7km/L와 비슷한 연비를 보여주는 차는 외제차에서는 썩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왜 타는가?

실제로 에스컬레이드 오너들은 앞서 말한 것처럼 연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쾌적성과 안전성이다. 기본적으로 에스컬레이드는 우리나라 국산차에서는 볼 수 없는 크기다. 그나마 국산차 중 가장 큰 차는 기아의 카니발인데, 전장만 해도 600mm 이상 차이가 난다. 전폭과 전고는 말할 것도 없다.

 

캐딜락은 크기의 장점 때문에 패밀리카 혹은 연예인 차량으로 이용을 하는데, 패밀리카나 연예인이나 가장 중점은 쾌적성과 편의성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깊게 고려하는 연비는 후순위로 밀려나는 것이 당연하다. 실제로 이 차의 오너들은 애초에 연비는 내려놓고 구매하는 편이다.

 

 

또, 안전성에 대해 큰 만족을 하고 있다. 에스컬레이드는 플레그십 차량으로, 차체가 온프레임으로 제작되었다. 용접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만큼 차체의 강도가 높고 거기에 크기까지 더해져서 오너들 사이에서는 '어디에 박아도 죽지는 않겠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결론

말 그대로 돈 많고 여유 있는 사람들이 편의를 위해 타는 차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연비를 고려하거나 주차난이 심한 곳에 거주하는 서민(?) 층은 훨씬 좋은 선택지가 많다. 아직 한 번도 타보지 않아서 그 크기와 승차감, 편안함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썩 궁금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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