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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달리기 케이던스 확인하기

by 🐱‍👤💕🤞✌🤦‍♂️🎁🤢🧵👘👘🍛🍚 2021. 12. 18.

좋은 기록과 건강한 달리기를 위해서 자신의 케이던스를 확인해보면 좋다. 알맞은 케이던스는 보다 효율적인 러닝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페이스를 잡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오늘은 케이던스에 대해 알아본다.


케이던스의 뜻

케이던스는 주로 사이클(자전거)에서 사용하는 용어였다. 그 의미는, 1분에 페달을 밟는 횟수다. 러닝으로 바꿔서 이야기 하자면, 1분 동안 땅을 딛는 횟수라고 할 수 있다. 왼발 오른발을 한 쌍으로 묶어서 세는 것이 아닌, 각 보폭 별로 기록하면 된다.

 

러닝에 이상적인 케이던스는 180이다. 1분에 양발 합쳐서 180번 지면을 딛는 것이다. 계산해보면, 1초에 3회 가량 발을 구르는 속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러닝을 처음 접하는 일명 '런린이'들은 넓은 보폭으로 넓게 뛰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발목과 무릎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부상을 입기 쉽다.

 

케이던스가 180보다 낮은 사람이 케이던스를 180에 맞춰 달리기를 해보면, 생각보다 보폭이 크게 나오지 않는다. 필자가 그랬다. 처음 케이던스를 측정했을 때 160이었다. 180으로 맞춰 러닝을 했는데, 보폭이 줄어드는 만큼 발을 구르는 횟수가 많아졌긴 했지만 신체적으로는 덜 힘들었다. 보폭이 작아지면서 무릎과 발목에 충격도 줄어들고, 호흡도 일정하게 잡혔기 때문이다. 더불어, 케이던스를 높게 가져가니, 기록도 좋아졌다.

 

 

케이던스 측정방법

케이던스는 달리기를 하면서 측정할 수 있다. 측정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직접 세어보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셀 때는, 평소에 뛰던 페이스로 1분 동안 보폭 수를 세어가며 달리면 된다. 혹은 10초 동안 달리고, 그 걸음에 6을 곱해도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달리기에 집중할 수 없고, 평소대로라면 초반과 후반의 케이던스가 달라지게 되므로 한계가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하는 것이다. 웨어러블 기기에는 미밴드, 갤럭시 핏, 갤럭시 워치, 애플 워치 등이 있다. 가격대로 본다면 미 밴드는 최저가로 2만 원 전후에 구매할 수 있다. 필자는 갤럭시 핏을 사용하고 있는데, 하위 버전에서도 케이던스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웨어러블 기기로 케이던스를 측정방법은 간단하다. 기기를 착용하고 달리기만 하면 된다. 운동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측정해주기 때문에 손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러닝 중간에 케이던스 및 페이스를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달리기를 할 계획이거나, 러닝을 하는데 아직 관련 기기가 없다면 진심으로 추천한다. 러닝의 즐거움이 달라진다.

 

 

 

자신에게 맞는 케이던스 

180이 이상적인 케이던스라고는 하지만, 사실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신체적 조건이 모두 다르고, 달리는 지형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케이던스를 확인하는 방법은 먼저, 케이던스를 180에 맞춰 달려보는 것이다. 최소 3회 이상 달려보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확실하다. 이때, 보폭은 크게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케이던스가 자신과 맞지 않으면, 심박수가 과도하게 높아지고, 호흡이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해서 유지하기 보다는, 페이스를 유지하되 능동적으로 조절하며 달리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자신에게 맞는 케이던스로 러닝을 하면 기록과 호흡, 부상예방에 좋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기기를 활용해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케이던스를 찾아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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