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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러닝 할 때 이어폰을 추천하지 않는 세 가지 이유

by 🐱‍👤💕🤞✌🤦‍♂️🎁🤢🧵👘👘🍛🍚 2021. 12. 28.

달리기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며 달린다. 나도 음악을 들으며 달리기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러닝 시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

나도 예전에는 잠깐 달리기를 할 때 이어폰을 썼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이유로 요즘은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고 달리기를 하고 있다.

  • 주변 안전 관리
  • 귀 질환
  • 분실 및 파손

주변 안전 관리

평소에 사용하는 유무선 이어폰은 대다수 귀를 막는 형태로 착용하는 형태다. 따라서, 운동 중에 주변 환경에 위험이 생겼을 때 소리에 쉽게 반응하지 못한다. 차량 및 자전거 등이 올 때, 혹은 뒤에서 사람이 달려올 때 소리를 듣지 못해 부딪힐 수 있는 문제가 생긴다.

 

 

 

 


트랙에서 달릴 때는 차량의 위협은 없다. 다만, 공원이나 천변을 달릴 때는 나 혼자만 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나

자전거에 대해 대비를 해야 한다. 나 역시 달리기를 하며 앞사람을 앞질러갈 때도 있고, 뒤에서 달려오는 사람이 나를 앞질러갈 때도 있다. 자전거는 더욱 그렇다.

 

이런 상황은 꽤 자주 있는 상황인데, 귀를 막는 이어폰을 착용했을 경우에는 주변 소리가 차단되기 때문에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더불어 음악도 크게 듣고 있는 경우라면 주변 소리에 반응하지 못할 확률이 더욱 크다.

습기 및 염증

또, 귀를 막는 형태의 이어폰은 운동 간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배출하는데 방해가 된다. 우리 몸은 달릴 때 체내 압력과 외부 압력이 조절된다. 그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귀 내부다. 그래서 운동을 할 때 가급적이면 귀를 막는 것보다 열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또, 몸에서 발산되는 열과 땀으로 인해 막힌 곳에 습기가 찰 수 있는데,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귀 안쪽에 습기가 차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심할 경우,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이어폰을 많이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분실 및 파손

마지막으로 분실이다. 최근에는 대다수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달리기 중 분실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 실제로 러닝 커뮤니티를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심심찮게 무선 이어폰은 분실했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크기도 작고 잃어버린 곳이 어디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발생하고, 야간 러닝 시에는 어두워서 잘 찾지 못하는 일도 있다.

 

또, 파손되는 경우도 많다. 떨어지면서 받는 충격으로 인해 파손되거나, 떨어진 후 발로 밟아 파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선 이어폰의 경우에는 일반 유선 이어폰보다 가격이 비싼 만큼 분실이나 파손이 되면 새로운 기기를 준비하는 것이 다소 부담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러닝 할 때 이어폰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외부 안전 및 질병 예방 그리고 분실 및 파손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달리기를 하고 난 뒤 귀가 먹먹해지는 것이 가장 불편했다. 그래서 나는 귀를 막는 이어폰형 대신에 골전도 헤드셋을 구매했다. 골전도 헤드셋은 갤럭시 핏 다음으로 러닝의 질을 높여준 정말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달리기할 때 이어폰 대용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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