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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르노 삼성 QM6 LPe(LPG) 장점과 단점

by 🐱‍👤💕🤞✌🤦‍♂️🎁🤢🧵👘👘🍛🍚 2022. 2. 25.

LPG 차량은 지속적으로 그 수가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2019년부터 그 하락세가 다소 꺾인 모습을 보인다. LPG 차량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도록 정책이 바뀜과 더불어, 최근에는 기름값이 높아진 까닭이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자동차 반도체 수급 문제가까지 발생하며 기존에 관심 밖이던 LPG 시장에 활기가 도는 형상이다.

 

특히, 현대, 기아차에 비해 출고일도 빠르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르노삼성의 QM6가 르노삼성의 매출과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QM6는 2016년도에 1세대 모델이 나오고 지금까지 약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판매되는 모델이다. 르노삼성에서는 그동안 QM6의 페이스리프트, 성능 및 편의성 향상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해왔다. 그 결실이 작년과 올해 돋보이는 것 같다.

 

QM6 LPe 장점

QM6는 기본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차량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총 네 가지의 트림으로 구성되어있는 QM6 LPe 모델은 시작가가 2,329만 원으로 거의 타사 소형 세단 및 준중형 세단 혹은 소형 SUV 모델의 가격과 겹친다. 프리미엄 트림은 최고 3,245만 원까지 올라간다. 적당히 가성비를 유지하면 구입한다면 2천만 원 중후 반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적인 장점은 다른 단점들을 크게 보완할 수 있을만큼 중요한 장점이다. 특히, 젊은 신혼부부 및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부담이 덜한 QM6를 많이 알아보기도 한다. 크기와 가격 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르노삼성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QM6 LPe모델의 가격은 아래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르노삼성 공식 홈페이지 QM6 가격

 

더군다나 LPG모델은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낮은 RPM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토크 출력(19.7km/m)을 발휘해 힘이 부족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다만, QM6 LPe모델의 연비는 8.6km/l~ 8.9km/l로 명시되어있는데, 가솔린보다는 떨어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가솔린이나 디젤보다 LPG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유류비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 또 하나의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또, 정숙성 역시 뛰어나다. QM6 LPe모델에는 도넛 탱크를 사용했는데, 과거 스페어타이어 보관 위치에 들어간다. 덕분에 연료펌프의 진동이 실내로 유입되는 현상을 기존 대비 상당수 완화시켰다. 추가로, 흡음재 및 강철 등의 후처리 작업으로 소음을 줄였다. 결과적으로 타 LPG 차량에 비해 정숙한 드라이빙이 가능해졌다. 이 도넛형 연료탱크 덕분에 차량 내부 공간도 확보됐다.

 

 

도넛형 연료탱크 덕분에 QM6 LPe는 트렁크 크기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스포티지 LPG 모델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중형급 SUV인 QM6 LPe를 따라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스포티지와 QM6의 크기는 사실상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릎 공간이 289㎜에다가 기본적으로 676L의 적재용량을 구비하면서 시트 활용에 따라 최대 2000L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역시 비교 불가다. 더불어 LPG 연료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SUV는 르노삼성 QM6 LPe가 압도적이다.

 

QM6 LPe 단점

장점을 꽤 많이 이야기 했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한다. 먼저, 오르막길 주행이다. LPG 차량은 어쩔 수 없는 출력의 한계가 존재하는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QM6의 외관상 출력 토크 및 마력수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체감상 언덕이나 오르막길을 운행할 때 가속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시내주행 연비 역시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고속주행 시에는 준수한 연비를 보여주는 QM6 LPe지만, 정차와 가속이 반복되는 시내 주행 시에는 연비가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더불어, 엑셀 컨트롤이 어려운 단점도 있다. 실제로 같은 회사의 차량인 XM3 역시 정차 후 출발 시 울컥거린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엑셀을 살살 밟으면 가속이 잘 되지 않고, 조금 더 깊게 밟으면 급가속과 같이치고나가는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런 부분이 QM6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같은 회사에서 생산한 차량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옵션이 비슷하게 세팅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기존에 다른 브랜드의 차량을 운전하던 오너들이라면 적응하는 기간이 다소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르노삼성 차량들의 공통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유지비 가격이다. 이는 엔진오일을 비롯한 차량 소모품 그리고 범퍼, 휠 등 부품에 공통되는 단점이다. 국산차량에 비해서 르노삼성의 차량은 이러한 품목 비용이 다소 비싸다. 그래서 보험 자차처리 및 정기 정비를 할 때 다소 부담되는 비용이 발생한다.

 

 


QM6 LPe 모델은 QM6의 인기를 이끌어가는 큰 요소 중 하나다. 그만큼 소비자에게 큰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QM6 모델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큰 고민 없이 구매해도 좋다고 권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르노삼성이 예전보다 더 좋아진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가격이 고민이라면 QM6가 좋고, 그 외에 디자인, 서비스 편의성 등은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서 선택해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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